무너지지 않고 오늘을 견디는 법~!!!
겨울의 한 복판에서
한 해의 마지막인 겨울,
누군가에게는 마무리 시간이지만,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는
그저 견뎌내야 할 추운 계절일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더 제시하기 보다
지금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일은
번 아웃과 좌절 앞에서
'일상의 반복'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되찾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선택이 아닐까.
즉,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오늘 하루만 똑바로 서는 것.
모든 것을 잃은 화가, 이반 시시킨
숲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던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이자 '숲의 가수'인 이반 이바노비치 시시킨.
그는 웅장하고 세밀한 숲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삶은 숲처럼 평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 2년만에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아버지,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감당할 수없는 슬픔 앞에 그는 무너졌고,
술에 잠식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저 사람은 이제 끝났어. 다시는 붓을 들지 못할거야"
하지만, 그 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한 은
위로도, 영감도, 새로운 희망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붙잡은 건 단 하나,
출근이었습니다.
숲은 묻지 않았다
그는 매일 아침 비틀거리는 몸으로
이젤을 메고 숲으로 출근했습니다.
손은 떨렸고,
마음은 비어 있었지만
그는 기계처럼 숲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잎맥 하나,
나무 껍질의 거친 주름 하나,
썩은 고몬의 이끼까지
집요할 정도로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숲은 그를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괜찮니?"라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함께 울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무심함 속에서
시시킨는 비로소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숲에서는
누군가의 남편일 필요도,
아버지일 필요도
슬픔을 설명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저
서 있는 존재면 충분했습니다.
> 괜찮아지려고 애쓰지 말 것
>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 것
> 대신 오늘 할수 있는
가장 작은 반복 하나를 붙잡을 것
그게 산책이든,
출근이든,
글 한줄이든.
어쩌면 그것이
회복의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을 살아 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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