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70일이 넘는 최장의 고온, 다습한 여름과 그 열대야가
그저깨부터 내린 가을비로 이제서야 마감한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낮인데도 제법 차가운 바람이 훈풍에 묻어 있었습니다.
조금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하는 메뉴 중에서
제가 지인들과 자주 가던 자연산 골뱅이(숙회, 탕), 양푼찌개(갠적으로 샤브닭도리탕의 매콤함이 좋음),
똥집/오징어/고추/통새우멘보샤 등 각종 튀김까지 창 밖에 보이는 말 그대로의 <골목집>의 먹을 꺼리들입니다.
근데, 메뉴에 최상단에 '불타는 닭발'이 있는데,
저희는 굳이 피부까지 생각할 ㅋㅋㅋ 한 번도 못 먹어 봤어요.
국물 닭발도 맛있다고 평점이 거의 5.0에 육박하긴 해요..
참, 양을 몰라서 주문했던 '고추 튀김과 통새우멘보쌰',
결국은 다 못 먹고 스크린골프 치러가서 간식으로 ~ 대단한 위~~ 언제 다이어트 하려나...
요즘은 회식에서 메뉴 선택이 쉽지않고 호불호가 있어서
다양한 계층의 여러가지 음식으로 회식을 하고자하면,
오뎅부터 각 종 메뉴들이 동네 골목길에 있는 포차같은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서늘한 기운이 찾아오는 가을 날씨에 지인들과 다시 한 번 찾아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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