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포도나무 뿌리는 때로 땅속 10미터, 아니 그 이상 깊게 뻗어 있다고 합니다. 가뭄이 와도 이 나무들이 마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땅속 깊은 곳의 물과 미네랄을 스스로 찾아내 뿌리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기후가 변덕을 부려도 포도의 품질은 유지되고, 그 시간의 축적 위에 명품 와인이 탄생합니다. 이 자연의 섭리는 조직과 사람의 성장과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지만, 지속되는 성과는 결국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 사람의 뿌리는 ‘시간’과 ‘축적’으로 자랍니다 농부가 묘목을 심자마자 열매를 내놓으라 닥달하지 않듯, 사람에게도 충분한 성장의 시간..